'비디오스타' 클릭비 오종혁,알약 하나로 졸도한 일화.."식도를 녹이고 식도궤양까지.."
'비디오스타' 클릭비 오종혁,알약 하나로 졸도한 일화.."식도를 녹이고 식도궤양까지.."
  • 승인 2019.11.19 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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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비 오종혁/사진=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 방송 캡처
클릭비 오종혁/사진=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 방송 캡처

클릭비 오종혁이 전성기 시절 알약 하나에 졸도했던 경험을 털어놨다.

19일 오후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서는 클릭비 리턴즈 특집으로 완전체가 출연했다.

이날 클릭비는 전성기 시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당시 10대의 어린 나이로 활동했던 멤버들은 "바쁠때는 아침 새벽에 나갔다가 새벽에 들어왔다. 밥도 잠도 거르기 일쑤였다. 전국을 옆 동네마냥 돌아다녔다"고 말했다.

특히 오종혁은 "클릭비 당시 너무 바쁜 나머지 콘서트 후에 졸도를 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콘서트로 바쁜 나날을 보내던 시기에 피부 트러블로 피부과 약을 처방 받았고 종이컵 반 잔 가량의 물과 함께 한 알을 삼킨 채 잠들었다고 회상했다. 다음날부터 가슴이 체한 것처럼 답답했지만 10일 가량 바쁜 스케쥴에 신경쓰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콘서트를 마친 후 집에서 수없이 구토를 한 끝에 탈진, 졸도했다고 전했다.

이어 오정혁은  "콘서트까지 버티고 고통이 심해져서 병원에 갔다. 그런데 알약이 식도에 붙어 있어서 계속 식도를 녹이고 식도궤양까지 생긴 거다. 병원에서 그때 당시에 정확히 한 달 반을 있었다. 그 후에 차도가 없어서 약을 더 쓰게 됐고, 식도는 완치됐는데 간이 망가졌다. 간이 해독을 못하니까 온몸에 수포처럼 났다"라고 밝혔다. 

 

[뉴스인사이드 김진희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