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형욱, 식용견 농장 비판…관리하지 않으면 저런 곳까지??
강형욱, 식용견 농장 비판…관리하지 않으면 저런 곳까지??
  • 승인 2019.11.19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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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형욱 / 사진=KBS2 방송 캡처
강형욱 / 사진=KBS2 '개는 훌륭하다' 방송 캡처

 

동물훈련사 강형욱이 식용견 농장을 비판했다.

지난 18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개는 훌륭하다'에서는 강형욱이 식용견 농장에 일침을 가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강형욱은 식용견 농장 영상을 본 후 충격을 받았다.

강형욱은 "식용견 농장이 번식을 시키는 곳이지 않느냐. 난 한편으로는 우리가 만든 강아지 분리수거장이라고 생각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인간은 강아지를 마음대로 만들고 쉽게 산다. 그리고 나랑 맞지 않으면 보내기도 한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내 사정이 안 좋아서 다른 곳으로 보낸다. 그렇게 왔다 갔다 하면 쓰레기 처리장으로 간다. 이곳이 그곳이라고 생각 한다”라고 설명했다.

또 강형욱은 "그곳에 있는 개들은 어떻게 될지 모른다. 그러나 다시 반려견이 되기 전까지 엄청 힘들 것"이라며 "충실히 교육하고 치료하고 관리하지 않으면 저런 곳까지 갈 수 있다는 걸 우리가 염두 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KBS2 예능프로그램 '개는 훌륭하다'는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반려견과 사람이 행복하게 어우러져 사는 법을 함께 고민해보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뉴스인사이드 김지영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