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텔V2' 숲하니 최지연, 기상천외한 창법...알고보니 '도전 1000곡' 레전드 음치 주인공
'마리텔V2' 숲하니 최지연, 기상천외한 창법...알고보니 '도전 1000곡' 레전드 음치 주인공
  • 승인 2019.11.18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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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연/사진=MBC '마리텔V2' 방송캡처
최지연/사진=MBC '마리텔V2' 방송캡처

'마리텔2' 숲하니 정체는 최지연으로 밝혀졌다.

18일 오후 방송된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2'의 '복면가 숲'에서 숲하니와 각설이 타령이 대결을 펼쳤다.  

이날 방송에서 두 사람은 가수 박정현과 임재범의 '사랑보다 깊은 상처'를 열창했다.

숲하니는 광기와 분노가 가득찬 기상천외한 창법을 선보여 눈길을 사로잡았다.

반면 각설이 타령은 숲하니와 반대로 안정적인 보컬로 노래를 이어갔다.

특히 두 사람이 함께 부르는 클라이맥스에서는 듣는 이들이 박장대소 할 만큼 노래가 맞지 않아 눈길을 사로잡았다.

결국 노래 결과는 각설이 타령이 숲하니를 이기고 다음 라운드인 준결승 무대에 올랐다.

한편 숲하늬의 정체는 20년차 배우이자 영화감독인 최지연으로 밝혀져 모두를 놀라게 했다.

최지연은 2000년대 초반 쿨, 이기찬 등 유명 가수들의 뮤직비디오와 각종 CF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데뷔 당시 청순한 외모로 데뷔 초 '리틀 이영애'라는 수식어가 붙기도 했다.

특히 최지연은 과거 SBS '도전 1000곡'에서 남다른 노래 실력을 선보여 '음치 연예인'으로 유명세를 떨쳤다. 최지연의 노래 동영상은 온라인과 SNS를 뜨겁게 달구며 많은 이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뉴스인사이드 김진희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