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제우스' 백두산 김도균, 신들린 기타 연주...최고의 1분 10.1%.."저를 예능인으로만 알고 있다"
'복면가왕 제우스' 백두산 김도균, 신들린 기타 연주...최고의 1분 10.1%.."저를 예능인으로만 알고 있다"
  • 승인 2019.11.18 10: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복면가왕/사진=MBC '복면가왕' 방송 캡처

NCT 태일, 배우 이채영과 김강현, 백두산 기타리스트 김도균이 '복면'을 벗었다. 

17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5연승에 도전하는 가왕 만찢남'과 이에 도전하는 8인의 복면 가수 무대가 펼쳐졌다. 

복면을 벗은 이는 NCT의 태일, 배우 이채영, 배우 김강현, 백두산의 기타리스트 김도균이었다. 특히 '제우스' 김도균이 신들린 기타 속주를 선보이는 순간 시청률은 10.1%까지 치솟았다. (11월 17일 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 

온몸에 전율이 오를 정도로 역대급 등장을 보여준 '제우스'의 정체는 대한민국 1세대 헤비메탈 그룹 백두산의 기타리스트 김도균이었다. 그의 1라운드 듀엣 무대가 끝나자마자 판정단이 술렁였는데, "아는 형 같다. 누군지 너무 알 거 같다", "제가 생각하는 그분이 맞다면 정말 말 그대로 전설의 노래다" 등의 멘트로 '제우스'의 정체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제우스의 정체가 밝혀지고, 그는 솔로곡 '리듬 속에 그 춤을'에 맞춰 화려한 기타연주를 하며 등장했다. 

김도균은 "요즘 친구들이 저를 예능인으로만 알고 있다. 이번 무대를 계기로 저를 뮤지션으로 각인시키고 싶었다"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뉴스인사이드 장이서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