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석-황교안,종로 총선 대결 무산…“정치 떠나서 통일 운동에 매진”
임종석-황교안,종로 총선 대결 무산…“정치 떠나서 통일 운동에 매진”
  • 승인 2019.11.18 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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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임종석 페이스북
사진=임종석 페이스북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내년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임 전 실장은 지난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제 처음 정치를 시작할 때 마음먹은 대로 제도권 정치를 떠나 원래의 자리로 돌아가려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의 시간은 다시 통일 운동에 매진하고 싶다”라고 전했다.

임 전 실장은 “예나 지금이나 저의 가슴에는 항상 같은 꿈이 자리 잡고 있다. 한반도 평화와 남북의 공동번영”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제겐 꿈이자 소명인 그 일을 이제는 민간 영역에서 펼쳐보려 한다. 서울과 평양을 잇는 많은 신뢰의 다리를 놓고 싶다”라고 밝혔다.

한편 앞서 임 전 실장은 내년 총선에서 서울 종로구 지역의 출마설이 제기된 바 있다.

특히 그는 최근 서울 종로구 평창동으로 이사한 것.

이에 임 전 실장과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의 대결이 성사될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왔지만 임 전 실장의 총선 불출마 선언으로 무산됐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