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시대' 가수 윤수현 "장윤정, 트로트의 길 잘 닦아준 고마운 선배"
'여성시대' 가수 윤수현 "장윤정, 트로트의 길 잘 닦아준 고마운 선배"
  • 승인 2019.11.16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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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사진=MBC

 

윤수현이 장윤정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트로트 가수 윤수현이 15일 MBC 라디오 ‘여성시대 양희은, 서경석입니다’에서 끈끈한 트로트 선후배 관계를 언급해 눈길을 끌고 있다.

‘여성시대 양희은, 서경석입니다’(이하 ‘여성시대’) 스페셜 DJ로 한 주 동안 활약 중인 윤수현은 이날 방송에서 직장 선배의 따뜻한 배려에 관한 사연을 읽은 뒤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 함께 출연한 진성 등 트로트 가수 선배들을 이야기했다.

윤수현은 진성을 두고 “항상 따뜻한 눈빛으로 만나 뵐 때마다 안아주시고 그러신다”고 말했다. 이어 DJ 서경석이 “그분 말고 또 (사연처럼) 이런 언니가 있나”라고 묻자 윤수현은 장윤정을 꼽았다.

윤수현은 “윤정 언니 집에 가서 몇 번 밥도 먹고 술도 마시고 했었던 적이 있다”면서 “제가 이렇게 트로트라는 장르를 잘 할 수 있게 길을 탁! 잘 닦아주신 선배님이시라 (장윤정은) 더더욱 가요계의 언니”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윤수현은 “오빠로는 박현빈 오빠”라며 “(‘오빠만 믿어’ 가사처럼) 많이 믿고 있다”고 덧붙이며 끈끈한 트로트 선후배 관계를 과시했다.

한편, 윤수현은 이번 주 스페셜 DJ로 '여성시대' 20주년 기념 장기 휴가를 떠난 양희은의 빈자리를 채우고 있다.

윤수현은 오는 17일까지 스페셜 DJ로 함께하며, 향후 ‘여성시대’ 스페셜 DJ로 가수 원미연, 방송인 김원희가 찾아올 예정이다.

MBC 라디오 ‘여성시대 양희은, 서경석입니다’는 매일 오전 9시 5분부터 11시까지 MBC 표준FM(서울·경기 95.9MHz)에서 방송된다.

[뉴스인사이드 김태영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