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남2' 김승현 가족 캠핑카 여행 '母 소원풀이 럭셔리 단풍구경'
'살림남2' 김승현 가족 캠핑카 여행 '母 소원풀이 럭셔리 단풍구경'
  • 승인 2019.11.16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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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방송 캡처
사진=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방송 캡처

 

김승현 가족이 캠핑카 여행을 떠났다.

13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이하 ‘살림남2’)에서 팝핀현준, 김승현, 최민환 가족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팝핀현준은 어머니가 허리를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평생 휠체어를 탈 수도 있다는 의사의 진단에 쫓아다니며 어머니가 일에서 손 떼도록 말렸다.

이후 어머니는 “현준이와 나는 가슴 아픈 추억이 있다. 과거에 부도나서 가족이 헤어져 있을 때 현준이가 배를 많이 곯았다. IMF로 사업 실패 후 가족들 모두 흩어져 있어서 못 먹이고 못 입혔던 미안함이 있다. 그 보상심리 때문에 더 잘해주고 싶다”며 “이게 영화 필름 같은 거라면 그 대목을 잘라버리고 싶다. 너무 미안하다”며 가슴 아픈 과거사를 털어놨다.

이어 김승현 가족이 캠핑카를 대여해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승현은 단풍 구경을 하고 싶다는 어머니의 소원을 들어주기 캠핑카를 준비, 가족 여행을 떠났다. 캠핑카 안에서 김승현은 예비신부 장정윤 작가에 대해 얘기를 꺼냈다. 김승현은 MBN ‘알토란’에서 만난 장정윤 작가와 내년 1월 결혼을 앞두고 있다.

김승현은 “예비신부가 엄마 김장 김치 너무 맛있다고 한다”고 말하자 어머니는 “내가 한 게 맛있긴 맛있다. 그런데 올해는 김장 안 하고 사 먹으려고 한다. 그게 며느리도 일 안하고 편하다”고 답했다.

한편, <살림하는 남자들>은 매주 수요일 밤 8시 55분에 방송된다.

[뉴스인사이드 김태영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