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리, 정진운과 사귀기 시작한 날 묻자.."가장 기억이 좋았던 날이 1일"
경리, 정진운과 사귀기 시작한 날 묻자.."가장 기억이 좋았던 날이 1일"
  • 승인 2019.11.15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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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리 정진운/사진=MBC '섹션TV 연예통신' 방송 캡처
경리 정진운/사진=MBC '섹션TV 연예통신' 방송 캡처

가수 경리가 정진운과의 달달한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14일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는 MC인 경리가 "가수 정진운 씨와 2년 째 열애를 하고 있다"며 열애 소감과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혔다.

이날 경리는 "지금도 엄청 떨린다"며 "자다가 일어나서 핸드폰을 봤는데 몇 십통의 연락이 와있었다. 예쁘게 잘 만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정진운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경리는 "처음 사귀기 시작한 날짜를 모른다. 자연스럽게 만나다가 '우리 이제 사귀는 사이니까 언제 1일로 할까' 하다가 가장 기억 좋았던 날로 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또 열애 발표 후 남자친구 정진운의 반응을 묻자 "괜찮냐고 먼저 물어봤다"라며 "연애한지 2년이라 둘 다 예상은 했었다. 거짓말 하지 말고 인정하자 해서 인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현재 정진운은 군 복무 중이다. '곰신'인 경리는 "훈련소 있을 때 인터넷 편지로 매일 썼다. (정진운은) 손편지를 틈날 때마다 보내줬다. 지금 집에 10통 넘게 있다"면서 "면회는 스케줄 없는 날은 무조건 가려고 한다. 아마 내가 출석률 1위일 것"이라고 말했다. 

''애칭'에 대해서는 "딱히 애칭은 없다"라면서도 "'자기~' 정도 한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경리는 남자친구 정진운을 향해 "1년 남은 군 복무 열심히 하고 날씨 추워지는데 조심하고 사랑해"라는 달달한 영상편지를 전해 시선을 모았다.  

[뉴스인사이드 장이서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