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쉐린 가이드 서울 2020' 공개... 가온∙라연 4년 연속 3스타..2스타 2곳 1스타 7곳 추가
'미쉐린 가이드 서울 2020' 공개... 가온∙라연 4년 연속 3스타..2스타 2곳 1스타 7곳 추가
  • 승인 2019.11.14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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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쉐린 가이드 서울 2020/사진=미쉐린 제공
미쉐린 가이드 서울 2020/사진=미쉐린 제공

미쉐린은 미쉐린 가이드 서울의 4번째 에디션을 발간하고 미쉐린 가이드 2020에 선정된 레스토랑을 14일 공개했다.

2020 셀렉션에는 2개의 2스타 레스토랑과 7개의 1스타 레스토랑이 새롭게 추가됐으며, 현대적 미식과 전통적 미식이 공존하는 대한민국 수도 서울의 활기차고 생동감 넘치는 식문화를 소개했다.

미쉐린 가이드 인터내셔널 디렉터 그웬달 뿔레넥(Gwendal Poullennec)은 “미쉐린의 평가원들은 미쉐린 스타 레스토랑에 선정될 수 있는 보석 같은 맛의 레스토랑들을 찾아 서울의 거리 구석구석을 다니고, 해가 갈수록 서울의 레스토랑들이 제공하는 퀄리티 높은 요리들을 발견하면서 보람과 기쁨을 느끼고 있다. 또한 전통에 안주하지 않고 혁신적인 미식 경험을 고객들에게 선보이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 레스토랑 등 새로운 요리 스타일들을 발견하는 즐거움도 얻었다” 고 밝혔다.

가온(Gaon)과 라연(La Yeon)이 올해도 3스타를 획득한 가운데, ‘요리가 훌륭하여 찾아갈 만한 가치가 있는’ 2스타 레스토랑에 2개의 레스토랑이 추가됐다. 지난해 1스타를 받은 모수(Mosu)는 안성재 셰프가 선보이는 제철 재료를 통한 다양한 요리들로 고객들에게 지속적인 놀라움을 선사하며 2스타 레스토랑으로 선정됐다.

 뉴욕의 다양한 미쉐린 스타 레스토랑을 경험한 서현민 셰프의 임프레션(L’Impression)은 그의 뚜렷한 개성이 묻어나는 현대적인 요리를 선보이며 올해 2스타 레스토랑 대열에 바로 진입했다. 이로써 총 7개의 2스타 레스토랑이 이번 미쉐린 가이드 서울 2020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미쉐린 가이드 서울 2020 셀렉션에서는 건강한 음식과 점차 수요가 늘고 있는 내추럴 와인 등 지속가능한 미식을 위한 레스토랑의 관심과 노력을 소개하는 한편, 4곳이 새로 추가된 60개의 빕 구르망 레스토랑들을 통해 합리적인 가격에 뛰어난 메뉴들을 제공하는 레스토랑 역시 소개하고 있다.

미쉐린 가이드 서울 2020의 모든 레스토랑 정보들은 다음의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인사이드 김진희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