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로 119 안전센터 건물 ‘독특’… “소방서야 공원이야?”
을지로 119 안전센터 건물 ‘독특’… “소방서야 공원이야?”
  • 승인 2011.04.14 09: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을지로 119 안전센터 ⓒ 중부소방서 홍보 영상 캡처

[SSTV l 양나래 기자] ‘을지로 119 안전센터’의 화려한 외관이 네티즌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서울 중구 을지로 옛 동대문운동장 자리에서는 독특한 모양의 119 안전센터를 볼 수 있다. 을지로 119 안전센터는 이라크계 영국 건축가 자하 하디드가 설계, 동대문역사문화공원과 잘 어울리는 디자인으로 눈길을 끈다.

기존의 관공서 건물과는 달리 을지로 119 안전센터는 소방서가 공원의 일부로 느껴지도록 디자인, 시민들에게 개방된 이미지를 강조했다. 특히 사각 박스를 끼운 한 건물 디자인은 긴급 사태가 생기면 바로 출동하는 소방차의 역동성을 표현.

을지로 119 안전센터는 외관 뿐 아니라 내부 역시 실용성을 강조, 소방차의 출동을 지켜보는 상황실을 통유리창으로 만들어져 외부를 한 눈에 볼 수 있게 디자인했다.

여기에 차고와 식당, 장비창고 등 주요시설을 경사진 잔디밭으로 덮어 열손실을 최소화했고, 반투명 셔터, 대형 유리창 및 천창을 설치해 전력소비를 줄였다.

을지로 119 안전센터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119라고 안 적혀있었다면 소방서인줄 몰랐겠다”, “디자인이 정말 독특하다. 내부도 좋은 듯”, “건물의 변신은 무죄. 시민들에게도 열린 공간이라는 점이 좋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영상-인터넷뉴스 No.1 SSTV|www.newsinside.kr]

모바일로 생생연예현장 동영상보기 [SHOW,fimm+TV+뉴스와생활+SS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