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출격한 도경완이 '맞춤형 질문'에 거침없는 예능감을 뽐냈다. 

11일 오후 방송된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1주년을 맞아 '패밀리 특집 1탄'으로 꾸며진 가운데 장윤정, 도경완 부부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도경완은 '아내가 돈을 더 많이 버는 남편일수록 많이 하는 것'이라는 문제가 출제되자 "제가 뭘 많이 하는지 말하면 되나요? 나 나온다고 준비한 거예요?"라고 말해 주변을 폭소하게 했다. 

이어 도경완은 "주정, 잠꼬대, 코골이, 질투"라는 거침없는 답변으로 모두를 웃게 했다. 

도경완의 "사줘, 해줘"라는 말에 장윤정은 "진짜 많이 한다"며 크게 웃었다. 

도경완은 "허락을 구하는 것보다 용서를 구하는 게 낫다"며 "내가 하는 것은 아니지만 '거짓말'"이라고 답해 정답을 맞혔다.

도경완은 최근 장윤정에게 한정판 텐트를 사는 것에 있어 "내 돈으로 샀다. 그런데 추첨을 했는데 당첨이 됐다"며 거짓말을 한 적이 있다고 털어놨다.

[뉴스인사이드 장이서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