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22세 이하(U-22) 축구대표팀의 사우디아라비아전 선발 명단이 공개됐다.

한국 대표팀은 13일 오후 8시 45분(한국시간) 두바이 샤밥 알 아흘리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9 두바이컵 친선대회 사우디 아라비아와의 첫 경기를 갖는다.

대표팀은 경기를 앞두고 이날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한국은 조규성(FC안양)을 필두로 정승원(대구FC) 이동준(부산아이파크) 엄원상(광주FC)이 2선에 포진하는 4-2-3-1 전형을 가동한다.

한찬희(전남드래곤즈)와 맹성웅(FC안양)이 중원에서 호흡을 맞추고, 김진야(인천유나이티드) 김재우(부천FC) 이상민(V-바렌 나가사키) 이유현(전남드래곤즈)이 수비라인을 지킨다. 골키퍼는 송범근(전북현대).

두바이컵은 한국과 사우디, UAE, 이라크, 바레인이 참가하는 U-22 친선대회다. 김학범호는 내년 1월 도쿄올림픽 예선(AFC U-23 챔피언십)을 준비 중인 올림픽축구대표팀이다.

한국은 13일 사우디아라비아와 1차전을 시작으로 15일 바레인, 17일 이라크, 19일 아랍에미리트(UAE)와 차례로 격돌한다.

한편 한국과 사우디전 중계는 JTBC3, FOX SPORTS를 통해 진행된다.

[뉴스인사이드 김진희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