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흑사병 확진 환자가 발생했다.
지난 12일 신화통신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중국 베이징 차오양구의 한 병원으로 이송된 환자 두 명이 최근 흑사병 확진을 받았다.
의료당국은 환자 두 명에 대해 치료를 진행 중이며 전염을 막기 위한 예방 및 통제 조치를 마쳤다고 밝혔다.
흑사병은 1~7일의 잠복기를 거친 뒤 발현된다.
증상으로는 발열, 현기증, 구토 등이 있으며 의식이 흐려지기도 한다.
또 전염성이 강하며 사망률도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너무 무섭다”, “우리나라로 퍼지지는 않겠지?”, “제발 아무 일 없길”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흑사병은 페스트균에 의해 발생하는 급성 열성 전염병으로 숙주 동물인 쥐에게 기생하는 벼룩에 의해 사람에게 전파된다.
[뉴스인사이드 김지영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