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비가 신곡 '눈물이 빗물 되어'와 함께 가수로 돌아왔다. 

솔비는 13일 디지털 싱글 '터닝 포인트(Turning Point)' 발매 기념 음악감상회를 가졌다. 

이날 발매된 '터닝 포인트'의 타이틀곡 '눈물이 빗물 되어'는 솔비가 지난 6월 발매한 싱글 '바이올렛(Violet)' 이후 약 5개월 만에 선보이는 곡으로, 블루스 감성의 어쿠스틱 발라드이다. 

'눈물이 빗물 되어'는 늦가을에 찾아온 발라드인 만큼 서정적인 피아노 인트로를 거쳐 솔비의 깊은 감성이 더해졌다. 

솔비는 "가벼운 마음으로 부르려 했다. 너무 슬프면 엉엉 울지 않듯이, 그래서 더 덤덤하려고 노력했다. 오히려 힘과 감정을 덜어내다 보니 노래가 더 슬프게 들렸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 노래를 부르는 데 있어 내 경험이 들어갈 수밖에 없다. 어쩔 수 없이 헤어졌던 사람이 있었고, 그런 생각을 하면서 불렀다. 그런 감정들이 복합적으로 올라왔던 것 같다"고 밝혔다.

[뉴스인사이드 장이서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