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대환 MBN 회장 전격 사퇴.."의혹에 책임..경영에서 손을 뗄 것"
장대환 MBN 회장 전격 사퇴.."의혹에 책임..경영에서 손을 뗄 것"
  • 승인 2019.11.13 11: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장대환 MBN 회장/사진=MBC 뉴스 방송 캡처
장대환 MBN 회장/사진=MBC 뉴스 방송 캡처

장대환 매일경제 MBN 회장이 종합편성채널 설립 과정에서 자본금을 편법 충당한 혐의로 MBN 법인과 경영진이 기소되자 회장직을 전격 사퇴했다. 

 

MBN은 12일 긴급 발표한 입장문에서 "검찰의 수사를 무겁게 받아들인다"며 "장대환 회장이 그동안의 의혹에 대한 책임을 지는 차원에서 MBN 회장직에서 사임하고 경영에서 손을 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제기된 각종 의혹에 대해서는 향후 재판과정에서 진정성 있게 소명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적절치 못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는 자본구조를 건강하게 개선하고, 현대적인 회계관리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경영을 투명화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인사이드 장이서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