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 퀴즈 온 더 블럭' 유재석 조세호도 감탄한 '부암동 석파정'...어딘가했더니 흥선대원군의 별서(別墅)
'유 퀴즈 온 더 블럭' 유재석 조세호도 감탄한 '부암동 석파정'...어딘가했더니 흥선대원군의 별서(別墅)
  • 승인 2019.11.13 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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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 조세호/사진=tvN '유 퀴즈 온더 블럭' 방송 캡처
유재석 조세호/사진=tvN '유 퀴즈 온더 블럭' 방송 캡처

 

유재석과 조세호가 부암동에서 유쾌한 만남을 가졌다.

12일 오후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부암동 편이 전파를 탔다.

이날 두 사람은 부암동 곳곳에서 가을 정취를 느끼며 시민들과 퀴즈를 이어갔다.

이어 석파정으로 향했고 그곳에서 소원들 들어준다는 너럭바위를 보고 두 사람은 막무가내로 소원을 빌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와 함께 '석파정'에 관심도 집중되고 있다.

석파정은 서울시 종로구 부암동에 있는 조선 말기의 별서(別墅)로 1974년 서울특별시유형문화재 제26호로 지정됐다.

원래 조선 철종 때 영의정을 지냈던 김흥근이 살던 집으로, 당시 이름은 삼계동정사(三溪洞精舍)였는데, 대원군이 이를 인수, 별서로 사용하게 된다.

평소 이 집을 탐낸 흥선대원군은 ​아들인 고종을 이곳에서 하루 묵게 하여 정자를 차지하였다. 그 뒤 대원군은 앞산이 바위산이라 정자 이름을 삼계정에서 석파정으로, 자신의 호도 '석파(石坡)'라 정했다. 이후 고종도 이곳을 행전이나 행궁, 즉 임시거처로도 사용하였다. 총 여덟 채 중 현재는 안채와 사랑채, 별채 등 세 채만 남아있다..

[뉴스인사이드 김진희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