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크릿 부티크’ 김선아-김태훈, 코끝 찡한 '애틋 절절 로맨스’ 현장..제작진 "‘컷’소리가 아까울 만큼"
‘시크릿 부티크’ 김선아-김태훈, 코끝 찡한 '애틋 절절 로맨스’ 현장..제작진 "‘컷’소리가 아까울 만큼"
  • 승인 2019.11.12 15: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크릿 부티크’ 김선아-김태훈 /사진=SBS 제공
‘시크릿 부티크’ 김선아-김태훈 /사진=SBS 제공

 

12일 드라마 ‘시크릿 부티크’에 출연 중인 김선아와 김태훈의 상처 입은 서로를 보듬는, ‘애틋 절절 로맨스’ 현장이 공개됐다.

공개된 현장은 김선아(제니장 역)와 김태훈(위정혁 역)이 이 정원에서 어둡고 쓸쓸한 슬픔을 드리우고 있는 장면이다.

극중 주체 못 할 상실감에 힘들어하는 위정혁과 그러한 모습을 안쓰럽게 쳐다보는 제니장이 서로를 외면한 채 절절한 위로를 건네고 있다.

제니장은 눈물 그렁한 표정으로 위정혁 뒤에서 애틋한 시선을 보내고, 위정혁은 붉어진 눈으로 허망한 듯 주저앉아 깊은 상실감을 드러낸다.

냉정한 태도로 악역을 자처했던 위정혁을 무너뜨리게 만든 결정적 사건과 둘 사이의 변화에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이날 제작진 측은 “김선아-김태훈의 섬세한 감정이 돋보인 이 장면은 ‘컷’소리가 아까울 만큼 빠져들어 촬영한 장면”이라며 “제니장과 위정혁, 상처로 성장하는 이 커플의 절절한 케미를 ‘시크릿 부티크’를 통해 확인해달라”라고 말했다.

김선아와 김태훈의 ‘애틋 절절 로맨스’ 현장은 극중 펜로즈 저택으로 나오는 경기도 양평의 한 호텔에서 촬영됐다.

SBS 수목드라마 ‘시크릿 부티크’(연출 박형기/ 극본 허선희/ 제작 더스토리웍스)는 재벌기업 데오가(家) 총수 자리, 국제도시개발 게이트를 둘러싼 독한 레이디들의 파워 게임을 담은 ‘레이디스 누아르’ 드라마.

김선아는 데오가 하녀에서 J부티크 대표로 성장, 데오가 여제 자리를 노리는 욕망의 승부사 제니장 역을, 김태훈은 비밀을 감춘 데오그룹 장남이자 제니장과 결혼 이후 데오그룹 후계 궤도에 욕심을 보이는 위정혁 역을 맡아 성숙한 연기로 시청자들을 매료시키고 있다.

[뉴스인사이드 홍성민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