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신영균이 남은 재산을 환원하겠다고 밝혀 화제다.
신영균은 12일 중앙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앞으로 남은 재산을 사회에 환원 하겠다"라고 전했다.
앞서 그는 지난 2010년 10월 명보극장과 제주 신영영화박물관 등 500억 원 규모의 사유재산을 사회에 기부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신영균은 1928년생으로 올해 92세다.
치과의사이던 그는 1960년 조긍하 감독의 '과부'를 통해 영화배우로 데뷔했다.
이후 60여 년 간 294편의 영화에 출연하며 영화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또 한국영화배우 협회 회장, 한국영화인협회 이사장,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회장 등을 역임하며 영화인으로서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