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WBSC 프리미어12 한국 야구대표팀, 미국에 5대1 승리…김재환 홈런 “일본에 와서 승리해 기분이 좋다”
야구 WBSC 프리미어12 한국 야구대표팀, 미국에 5대1 승리…김재환 홈런 “일본에 와서 승리해 기분이 좋다”
  • 승인 2019.11.12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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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환 / 사진=SBS 방송 캡처
김재환 / 사진=SBS 방송 캡처

 

한국 야구대표팀이 ‘2019 프리미어12’ 미국과의 경기에서 김재환의 홈런에 힘입어 5대1 승리를 거뒀다.

김재환은 지난 11일 일본 도쿄의 도쿄돔에서 열린 2019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슈퍼라운드 1차전 미국전에서 5번 지명 타자로 나와 0-0이던 1회말 2사 1, 3루에서 우측 담장을 넘기는 3점 홈런을 터뜨렸다.

김재환의 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한 한국은 결국 5-1로 승리한 것.

이날 승리 주역이 된 김재환은 “일본에 와서 승리해서 기분이 좋다”며 “선수들이 다 같이 열심히 해서 이룬 승리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투아웃이어서 어떻게든 좋은 결과를 내고 싶었다”며 “유리한 볼 카운트였기 때문에 공격적으로 타격한 것이 운 좋게 홈런이 됐다”라고 설명했다.

또 이날 경기 전 “여기선 홈런이 나올 것으로 생각 한다”는 김경문 감독의 예측도 정확하게 맞아 떨어졌다.

김경문 감독은 “정말 중요한 타이밍에 홈런이 터졌다”라며 기쁜 마음을 숨기지 못했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