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탑방의 문제아들' 장윤정, 바쁜 스케줄 탓에 아이 돌봄은 도경완 몫 "아빠들이 느끼는 소외감을 내가 느껴"
'옥탑방의 문제아들' 장윤정, 바쁜 스케줄 탓에 아이 돌봄은 도경완 몫 "아빠들이 느끼는 소외감을 내가 느껴"
  • 승인 2019.11.12 0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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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탑방의 문제아들 도경완/사진=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방송캡처
장윤정 도경완/사진=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방송캡처

 

'옥탑방의 문제아들' 도경완이 바쁜 아내 장윤정을 대신 해 본인이 아이들을 돌본다고 말했다.

11일 오후 방송된 KBS2‘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장윤정, 도경완 부부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장윤정은 “두 분이 너무 바빠 마주칠 시간도 없다고 알고 있다”라는 질문에 "도경완과 만날 시간이 없다. 수요일마다 만나는 것 같다"고 말헀다.

이에 도경완은 "윤정 씨가 보통 목요일에 나가서 순천, 광주부터 충주까지 갔다가 빨리 오면 토요일, 늦게 오면 일요일에 오는 식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문자로 생사를 확인한다고?”라는 김용만의 질문에 장윤정은 “결혼하면 전화통화 안 하지 않냐”며 “문자로 ‘뭐해?’, ‘어디쯤이야?’ 정도다. 어디냐고 물으면 늘 하는 답이 고속도로다. 어디 있는지 나도 잘 모르니까”라고 답했다.

이날 방송에서 도경완은 “퇴근하고 집에서 아이들 키우고, 주말에 아이들 데리고 집에 있든 놀러를 가든 제가 주로 한다”면서 “워낙에 혼자 아이들을 데리고 놀러 다니니까 오해하는 분들도 많다”고 털어놨다.

이 말을 듣고 있던 김숙이 “이 집은 애들이 엄마를 어색해하겠다”고 하자 장윤정은 “집에 오랜만에 가서 애들을 보면 애들이 쑥쑥 커 있다”며 “아빠들이 느끼는 그런 느낌을 제가 받는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장윤정은 KBS아나운서 도경완과 2013년  결혼 후 1남 1녀를 두고 있다.

[뉴스인사이드 김진희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