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대학수학능력시험'문제지·답안지 배부, 14일 시험 54만여명 지원...수능 당일 날씨 '서울 -1도 등 한파 예고'
'2020 대학수학능력시험'문제지·답안지 배부, 14일 시험 54만여명 지원...수능 당일 날씨 '서울 -1도 등 한파 예고'
  • 승인 2019.11.11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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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사진=교육부 로고
수능/사진=교육부 로고

교육부가 11일 오전 7시 30분부터 전국 86개 시험지구에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문제지와 답안지를 배부했다.

올해 수능은 14일 전국 86개 시험지구 1185개 시험장에서 치러지고 총 54만8764명이 지원했다.

이날부터 시험 전날인 13일까지 문제지와 답안지가 경찰 경호 아래 각 시험지구로 운반된다.

문·답지는 시험 전날까지 경비 하에 시험지구별 보관 장소에서 보관되고, 시험 당일인 14일 아침 시험장으로 운반된다. 문·답지 수송에는 인수책임자, 관계 직원, 중앙협력관 등 400여명이 동원된다.

이 가운데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 14일 날씨에 대한 관심도 집중되고 있다.

11일 기상청은 "수능일(14일) 아침 최저기온이 서울 영하 1도, 수원 영하 2도 등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전일에 비해 기온이 크게 떨어지면서 한파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고 예측했다.

그러면서 "특히 차가운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5~10도 더 낮아 매우 춥겠으니,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14일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1도, 부산 9도, 대구 5도, 광주 7도, 전주 6도, 대전 4도, 청주 4도, 춘천 0도, 강릉 4도, 제주 12도 등이다.

또한 이날 일부 지역에서는 비 또는 눈이 내릴 가능성도 있다.

[뉴스인사이드 김진희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