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1일 빼빼로데이를 맞아 유통업계가 다양한 이벤트로 소비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빼빼로데이의 '원조'격인 롯데제과는 빼빼로데이 맞아 '나눔'을 택했다.

롯데제과는 5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열매'에 빼빼로 등 과자 3,000 박스를, 8일에는 대한적십자사에 빼빼로 등 과자 1,170 박스를 전달했다. 

티몬은 11일 하루 동안 gs25 1천원 할인권을 100원에 시간대별로 한정 수량 판매하는 '티몬 gs25 백원 이벤트'를 진행한다. 

티몬 gs25 백원 이벤트는 11일 오전 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매시각 정각마다 총 18회 판매되며, 판매되는 gs25 1천원 할인권은 총 8만매다.

빼빼로데이의 여파가 뷰티업계에도 미치고 있다.

브이티 코스메틱은 빼빼로데이를 기념해 '1+1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11일 단 하루 동안 브이티 코스메틱의 인기 제품을 1개 구매 시 1개를 추가 증정하는 행사로, 브이티 코스메틱 공식 온라인 쇼핑몰에서 진행된다.

한편, 일각에서는 빼빼로데이 대신 11월 11일 '농업인의 날'을 맞아 가래떡을 선물하는 '가래떡데이' 행사도 줄을 잇고 있다. 

충북도교육청과 도내 농업인 단체 등은 11일 농업인의 날이자 '가래떡데이'를 맞아 떡 나눔 행사를 펼쳤다. 

[뉴스인사이드 장이서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