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만찢남, 쫀드기 닐로 꺾고 4연승 가왕.."'기억의 습작',사람의 마음을 찢어"
'복면가왕' 만찢남, 쫀드기 닐로 꺾고 4연승 가왕.."'기억의 습작',사람의 마음을 찢어"
  • 승인 2019.11.11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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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만찢남/사진=MBC '복면가왕' 방송 캡처
'복면가왕' 만찢남/사진=MBC '복면가왕' 방송 캡처

만찢남이 '복면가왕' 4연승에 성공하며 가왕 자리를 지켜냈다.

10일 방송된 MBC '일밤 -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이하 '복면가왕')에서 4연승을 앞둔 만찢남은 "오늘이 제일 고비라고 생각한다", "가면 벗을 준비까지 하고 왔다"며 긴장감을 드러냈다. 

그러나 그는 전람회의 '기억의 습작'을 선곡, 감미로운 카리스마로 판정단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판정단은 "저런 무대를 누가 어떻게 이기겠냐", "저 목소리로 '기억의 습작'을 부른 건 반칙", "사람이 이러면 안된다. 만화만 찢은 게 아니고 사람의 마음을 찢어 놨다. 지난번에 99.9였는데 이번에 만점으로 등극했다"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만찢남은 압도적인 투표수로 쫀드기를 꺾으며 4연승에 성공, 114대 가왕 자리에 올랐다.

이날 가왕에 이르지 못하고 복면을 벗은 이는 데이식스 원필, 여자친구 예린, 트로트 가수 숙행, 싱어송라이터 닐로로, 특히 만찢남과 전면 대결을 펼쳤던 '쫀드기' 닐로가 정체를 공개하는 순간 시청률은 9.1%(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까지 치솟았다.   

[뉴스인사이드 장이서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