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운우리새끼’ 슬리피, 생활고 고백? “물을 받아놓고 산다. 엄마가 가장 걸려”
‘미운우리새끼’ 슬리피, 생활고 고백? “물을 받아놓고 산다. 엄마가 가장 걸려”
  • 승인 2019.11.11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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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리피 /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캡처
슬리피 /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캡처

 

래퍼 슬리피가 ‘미운우리새끼’ 예고편에 등장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슬리피는 예고편에서 생활고를 암시한 것.

지난 10일 방송된 SBS ‘미운우리새끼’ 다음 주 예고편에서는 슬리피가 이상민과 함께 이야기를 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공개된 예고편 영상에서 이상민은 슬리피에게 “괜찮지?”라고 물었다.

이에 슬리피는 “물을 받아놓고 산다. 엄마가 가장 걸린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어디서부터 이야기해야할지 모르겠다”라며 힘든 표정을 지어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지난 4월 슬리피는 자신의 전 소속사인 TS 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전속계약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

당시 TS 측은 모든 정산금을 지급했다며 반박했고 법원은 TS의 손을 들어줬다.

이후 TS는 “계약 해지에는 합의했으나 일부 위반한 부분에 대해선 슬리피를 상대로 손해배상을 청구할 계획”이라고 전한 바 있다.

이에 슬리피는 “전속 계약은 이미 해지된 상태인데 이제는 저에게 횡령을 운운하며 법적인 조치를 취할 것이라는 입장을 보이는 현 경영진에게 매우 유감스러운 마음입니다”라고 심경을 전했다.

그는 “저는 횡령을 하지 않았습니다. 이제는 오히려 제가 소송을 통하여 아직 받지 못한 돈들을 받고 저의 정당한 권리를 찾으려 합니다”라고 밝힌 바 있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