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엘, YG엔터테인먼트 떠난다..전속계약 종료 "많은 관심과 격려 부탁"
씨엘, YG엔터테인먼트 떠난다..전속계약 종료 "많은 관심과 격려 부탁"
  • 승인 2019.11.08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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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엘/사진=씨엘 SNS
씨엘/사진=씨엘 SNS

2NE1 출신 씨엘이 YG엔터테인먼트를 떠난다.

8일 YG엔터테인먼트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당사와 씨엘은 서로의 의견을 존중해 전속 계약을 종료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어 YG는 "씨엘의 새로운 활동에 많은 관심과 격려 부탁드리며, YG 역시 변함 없는 신뢰와 각별한 마음으로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앞서 씨엘은 2009년 2NE1 리더로 데뷔했다. 특히 씨엘은 당당하고 자신감 넘치는 여성상으로 여성팬들에게 주로 인기를 끌었다.

이후 2NE1은 2016년 해체 했지만 씨엘은 YG에 남아 솔로 아티스트로 활동했으며 미국에도 진출한 바 있다. 영화 '마일22'에 출연하며 배우로서 활동도 시작했다.

다음은 YG 입장전문.

안녕하세요. YG엔터테인먼트입니다.

당사와 씨엘(CL)은 서로의 의견을 존중해 전속 계약을 종료하기로 합의하였습니다.

YG의 소속 아티스트로 빛나는 활동을 해온 씨엘을 사랑해주신 팬 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씨엘은 YG에서 지난 2009년 2NE1으로 데뷔해, 리더이자 래퍼로 활동하면서, 음악·패션 등 다양한 분야의 트렌드를 리드해왔습니다. 또 빌보드 '핫100' 차트(2016년 10월12일)에서 '한국 솔로 여자 아티스트 최초 진입'이라는 국내 대중음악사에 큰 발자취를 남겼습니다.

씨엘의 새로운 활동에 많은 관심과 격려 부탁드리며, YG 역시 변함 없는 신뢰와 각별한 마음으로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뉴스인사이드 김진희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