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0kg 흑돼지 탈출, 주민들 멧돼지로 오인… 3시간 만에 ‘포획’
170kg 흑돼지 탈출, 주민들 멧돼지로 오인… 3시간 만에 ‘포획’
  • 승인 2011.04.13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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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kg 흑돼지 탈출 ⓒ SBS 뉴스 캡처

[SSTV l 조성욱 기자] 170kg 흑돼지가 탈출해 한바탕 소동이 벌어졌다.

지난 11일 밤 11시경 경북 칠곡군 왜관읍에서 우리를 탈출한 170kg 짜리 흑돼지 두 마리가 인근 도로에 출연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이날 우리에서 탈출한 흑돼지 11마리 중 9마리는 축사 인근에서 모두 붙잡혔으나, 나머지 2마리는 30여분 동안 도심을 활보했다.

일부 주민들은 한밤 중에 갑자기 출몰한 170kg 흑돼지들이 도로 위에 출몰하자 멧돼지로 오인해 경찰에 신고하는 소동까지 벌어졌다.

이후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구조대와 경찰의 포획 작전으로 출몰 3시간 만에 돼지들을 포획하는데 성공했다.

170kg 흑돼지 탈출 소식에 네티즌들은 “돼지의 덩치가 정말 멧돼지 같다”, “한밤 중에 보면 정말 무서울 듯”, “그래도 포획에 성공해 다행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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