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첫 소장 강선영 장군 누구?…"군에서 가장 실질적인 전투력을 보유한 지휘관"
여성 첫 소장 강선영 장군 누구?…"군에서 가장 실질적인 전투력을 보유한 지휘관"
  • 승인 2019.11.08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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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8일 단행한 하반기 장성급 인사에서 소장으로 진급한 강선영 준장. 국방부 제공
여성 첫 소장으로 진급한 강선영 준장. /사진=국방부 제공

 

강선영 준장이 여성 최초의 국군 소장으로 진급하며 육군항공작전사령관이 됐다. 이에 강선영 장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1990년에 임관한 강 장군은 1993년 육군 항공학교에 입교했다.

강 장군은 이후 회전익 조종사 95기를 수료하고 정조종사, 특전사 강하조장, 특전사 대대 팀장, 항공대대장, 항공단장, 항작사 참모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항공학교장으로 재직 중인 강 장군은 소장 진급과 함께 항공작전사령관으로 임명될 예정이다.

소장은 주로 사단장, 사령관직책을 역임하며 군에서 가장 실질적인 전투력을 보유한 지휘관으로 인정받고 있다.

한편 8일 정부는 2019년도 후반기 장성급 장교 인사를 단행하며, 강선영(항공), 김주희(정보), 정의숙(간호) 등 여성 3명이 승진했다.

김주희 대령은 정보병과 최초의 여성장군으로 발탁됐고, 국군수도병원에서 일하고 있는 정의숙 대령도 장군(준장)으로 진급했다.

[뉴스인사이드 홍성민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