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서현진이 개그맨 유재석과 나경은 부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7일 오후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4'는 '프리는 지옥이다' 특집으로 꾸며져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조우종, 이지애, 서현진, 김일중, 신예지가 출연했다.

이날 서현진은 "나경은, 김정근 아나운서와 동기다"라고 밝히며 유재석과 나경은의 열애 과정도 알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숨겨도 보이더라. 그 전부터 개그맨 유재석 씨가 괜찮다고 하더라. 신입 사원 때 꼭 집어서 이야기한 적 있었다"라고 말해 유재석을 흐뭇하게 만들었다.

이어 "비밀스럽게 했지만 다 알았다. 남자 선배들은 심지어 '유 서방'이라고 했었다"라고 말했다.

한편 서현진은 지난 1980년 12월 31일 부산에서 태어났으며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 버클리 캠퍼스 대학원을 졸업했다. 

그는 지난 2001년 제45회 미스코리아 선발대회를 통해 데뷔했으며 2003년 부산 MBC에서 아나운서로 활동하며 방송 생활을 시작했고 지난 2014년 퇴사했다.

이후 서현진은 지난 2017년 12월 이비인후과 의사인 남편과 결혼했다. 최근 서현진은 유튜브 채널 '서현진TV/랜선며느리'를 통해 팬들과의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뉴스인사이드 김진희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