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스리그 토트넘 손흥민, 츠르베나 즈베즈다와 경기서 멀티골..백태클 고메스에 '미안함 세리머니'
챔피언스리그 토트넘 손흥민, 츠르베나 즈베즈다와 경기서 멀티골..백태클 고메스에 '미안함 세리머니'
  • 승인 2019.11.07 0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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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 사진=SPOTV 방송 캡처
손흥민 / 사진=SPOTV 방송 캡처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이 츠르베나 즈베즈다와 경기에서 두 골을 성공시키며 역대 한국인 선수 중 유럽 무대 최다 골 주인공이 됐다.

토트넘은 7일(이하 한국 시각)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에 위치한 스타디온 라지코 미틱에서 츠르베나 즈베즈다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B조 4차전 원정 경기에 나섰다.

이날 경기에서 손흥민은 두 번째 골과 세 번째 골을 성공시키며 팀의 3대0 승리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특히 이날 손흥민은 골을 넣은 뒤 두 손을 모아 미안함을 드러내는 세리머니를 선보였다.

이는 지난 4일 자신의 백태클로 부상을 입은 에버튼의 안드레 고메스에게 사과의 뜻을 담은 세리머니인 것.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손흥민 정말 자랑스럽다”, “차범근을 넘어서다니”, “축구계의 영원한 전설로 남을 듯”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손흥민은 유럽 통산 122, 123골 째를 기록하며 차범근 전 감독을 넘어 역대 한국인 선수 중 유럽 무대 최다 골의 주인공이 됐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