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축구협회, 손흥민 징계 철회…“토트넘 11월 프리미어리그 일정에 나설 수 있다”
잉글랜드 축구협회, 손흥민 징계 철회…“토트넘 11월 프리미어리그 일정에 나설 수 있다”
  • 승인 2019.11.06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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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 사진=tvN 방송 캡처
손흥민 / 사진=tvN 방송 캡처

 

영국 프리미어리그(EPL)의 토트넘 홋스퍼 FC(이하 토트넘)에서 뛰고 있는 손흥민에게 내려진 징계가 철회됐다.

잉글랜드 축구협회(FA)는 6일(이하 한국 시간) "손흥민에 대한 징계를 철회 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토트넘의 EPL 일정에 모두 나설 수 있게 됐다"라고 전했다.

손흥민은 지난 4일 오전 영국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에버턴과의 EPL 1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안드레 고메스에 백태클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레드카드를 받았다.

특히 안드레 고메스는 손흥민의 태클 후 서지 오리에와 연속 충돌해 오른 발목 골절상을 당한 것.

경기 후 FA는 손흥민에게 3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내렸고 이에 따라 손흥민은 11월 토트넘의 EPL 일정에 모두 나설 수 없게 됐었다.

그러나 토트넘은 의도가 없는 파울이라며 곧바로 항소했고 FA가 이를 받아 들여 손흥민의 출전 정지 징계가 철회됐다.

한편 손흥민은 오는 7일 오전 세르비아의 츠르베나 즈베즈다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B조 4차전 원정 경기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