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정, 범행 직후 태연하게 웃으며 통화…누리꾼들 “상상초월 멘탈…정말 끔찍하다”
고유정, 범행 직후 태연하게 웃으며 통화…누리꾼들 “상상초월 멘탈…정말 끔찍하다”
  • 승인 2019.11.05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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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정 / 사진=JTBC 방송 캡처
고유정 / 사진=JTBC 방송 캡처

 

전 남편을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는 고유정(36)이 범행 직후 태연하게 웃으며 통화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검찰은 지난 4일 제주지방법원 201호 법정에서 열린 고유정 사건 6차 공판에서 범행 당시 고유정의 통화 녹음파일들을 공개했다.

공개된 첫 번째 통화에서 고유정은 펜션 주인에게 "잘 들어왔습니다. 감사합니다. 잠깐 뭐 해야 해서 다시 전화 드려도 될까요"라며 서둘러 전화를 끊는다.

또 다른 통화에서는 웃으며 아들에게 "청소하고 올게"라고 말해 누리꾼들을 경악하게 만들었다.

특히 검찰의 추정대로라면 이 통화들은 피해자를 살해한 후 이뤄진 것.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세상에 기가 막혀”, “너무 당황스럽다”, “상상초월 멘탈 정말 끔찍하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