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문화아파트 지하실 펌프장 화재 발생, 가스 누출 추정…2명 얼굴에 화상 입어
충주 문화아파트 지하실 펌프장 화재 발생, 가스 누출 추정…2명 얼굴에 화상 입어
  • 승인 2019.11.05 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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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소방청 트위터
사진=소방청 트위터

 

충주의 문화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해 2명이 화상을 입었다.

지난 4일 오후 1시23분쯤 충북 충주시 교현동의 한 아파트 지하실 펌프장에서 도색작업 중 부탄가스 누출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

이 화재로 작업자 A씨(57)등 2명이 얼굴 등에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이들은 지하실에서 도색작업 전 부탄가스 토치를 이용해 물기를 제거하던 중으로 알려졌다.

현재 경찰과 소방당국은 가스가 누출돼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한편 5일 한 온라인커뮤니티에는 충주 문화아파트에 관련된 게시물이 게재됐다.

글쓴이는 “충주시 문화동 2067번지 문화아파트 앞 화재발생, 인근 주민은 안전에 주의바랍니다”라는 내용의 긴급재난문자를 캡처해 게재하며 “화재가 발생한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