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야광 돼지고기 등장… “또 메이드 인 차이나...”
중국 야광 돼지고기 등장… “또 메이드 인 차이나...”
  • 승인 2011.04.12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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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야광 돼지고기 ⓒ SBS 뉴스 캡처

[SSTV l 양나래 기자] 중국에서 ‘야광 돼지고기’가 잇따라 발견돼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7일 중국 상하이 지역신문 ‘신원천바오’는 “5일 저녁 상하이 푸둥에 거주하는 한 여성은 만두를 만들기 위해 집 부근 재래시장에서 돼지고기 2근(약 1kg)을 구입해 주방 탁자 위에 나뒀다. 그날 밤 돼지고기에서 원인 모를 형광빛이 나고 있는 것을 발견, 중국 국가식품약품감독관리국에 신고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중국 식약품관리국은 즉시 야광 돼지고기에 대한 진상 조사에 나섰지만 아직 정확한 원인을 밝혀내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다른 한 편에서는 중국 야광 돼지고기가 발광 박테리아에 감염됐을 것이라는 의견을 제시, 야광 돼지고기를 발견하면 먹지 말고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중국 야광 돼지고기 소식에 네티즌들은 “역시 메이드 인 차이나”, “살다 살다 야광돼지 고기는 또 처음 본다”, “안심하고 먹을 만한 음식이 없다. 불안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중국 야광 돼지고기는 지난해 2월 창사시에서 처음 발견됐다. 당시 식품안전위원회가 해당 고기를 조사한 결과 18~22도 사이의 온도에 돼지고기를 놔두면 미지의 세균이 빛을 내는 것으로 밝혀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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