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관병 갑질 논란 박찬주 전 육군대장,자유한국당 영입?..조경태 최고위원 “영입 1호는 청년이어야”
공관병 갑질 논란 박찬주 전 육군대장,자유한국당 영입?..조경태 최고위원 “영입 1호는 청년이어야”
  • 승인 2019.10.31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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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주 / 사진=JTBC 방송 캡처
박찬주 / 사진=JTBC 방송 캡처

 

자유한국당이 공관병 갑질로 논란이 된 바 있는 박찬주 전 육군대장을 영입 인사 명단에 넣었다가 대내외적 반대에 부딪히자 이를 번복했다.

지난 30일 한국당의 한 고위관계자는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명단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최종 확정이 안 된 상태에서 일부가 먼저 알려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차후 박 전 육군대장을 모시게 될지는 또 상황을 보고 검토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한국당 최고위원들은 박 전 육군대장 영입을 반대하는 의사를 황교안 한국당 대표에게 공식 전달하기도 했다.

조경태 최고위원은 "박 전 육군대장 영입은 저희들은 금시초문이었고 언론을 통해서 들은 이야기였다"라고 말했다.

이어 "영입 인사로 적합 하느냐에 대한 최고위원들의 회의가 있었고 다섯 명 다 어느 정도 의견 일치를 봤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개인적으로 이 당의 영입 1호는 청년이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영입 1호의 상징성도 매우 높지 않겠냐"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한국당이 좋은 인재를 영입하는 목적과 이유가 분명해야 되지 않겠나 생각 한다"라고 덧붙였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