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우유중독 사망, ‘아질산염’에 영유아 3명 숨져… ‘공포 확산’
중국 우유중독 사망, ‘아질산염’에 영유아 3명 숨져… ‘공포 확산’
  • 승인 2011.04.09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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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TN 방송화면 캡쳐

[SSTV l 이금준 기자] 중국에서 우유중독으로 인해 영유아 3명이 사망한 사실이 전해졌다.

중국 현지 언론매채들의 9일 “간쑤성에서 같은 사람이 배달한 같은 회사의 낱개 포장 우유를 먹고 아질산염 중독 증세를 보인 환자가 총 39명”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중 14살 미만 어린이는 27명, 우유중독으로 치료를 받다 사망한 3명은 영유아로 밝혀졌다.

문제가 된 아질산염은 몸 속에서 적혈구의 산소 운반 능력을 현저히 떨어뜨려 산소 부족을 야기시키는 물질로 이것이 몸에 쌓이게 되면 결국 죽음에 이른다. 이번 우유중독 영유아 사망과 관련 중국 정부 측은 조사를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현재 자세한 언급은 자제하고 있다.

중국의 우유중독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중국에서 나는 먹거리는 도저히 믿을 수가 없다”, “벌써 이번이 몇 번째인지 참 한심하다”, “한국에서는 저런 일이 일어나지 않아 다행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중국에서는 앞서 2009년의 ‘멜라민 분유’ 파동과 올 초 ‘가죽 우유’ 파동 등 우유와 관련된 논란들이 잇따라 일어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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