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연예 한밤' 신해철 5주기 추모 공개...부인 윤원희 "아빠 얼굴 이어받은 딸, 성격 이어 받은 아들"
'본격연예 한밤' 신해철 5주기 추모 공개...부인 윤원희 "아빠 얼굴 이어받은 딸, 성격 이어 받은 아들"
  • 승인 2019.10.30 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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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해철 아내 윤원희/사진=SBS '본격연예 한밤' 방송캡처
신해철 아내 윤원희/사진=SBS '본격연예 한밤' 방송캡처

'본격연예 한밤'에서는 신해철 5주기 추모를 공개했다.

29일 오후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에서는 신해철 5주기 추모 콘서트 현장이 전파를 탔다.

지난 27일 오후 5시 서울 노들섬 라이브 하우스에서 신해철 추모 콘서트 '시월'이 열렸다. 이날 공연에는 그룹 에메랄드 캐슬의 김영석과 지우를 비롯해 부활 박완규와 크래쉬 안흥찬, 플라워 고유진, 가수 홍경민, 신지, 정구현, 이수용, 임상묵, 데빈, 다빈크, 쭈니, 김동혁, 쌤, 이현섭, 최문석, 정모, 김진환, 일리노 등이 출연했다.

이어 공개된 추모식에는 신해철을 그리워하는 많은 팬들과 그의 가족이 함께했다.

故신해철의 아내 윤원희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아이들 보면 가장 많이 생각나는 데 아버지의 얼굴을 이어받은 딸 그리고 아버지의 성격을 이어받은 아들이더라. 그래서 같이 있을 때 둘이 아니라 뭔가 세 분이 같이 있는 것 같은 느낌이 가끔 든다"고 말했다.

특히 신해철과 똑 닮은 외모를 가진 딸은 어느덧 중학생이 되어 의젓한 모습으로 아빠에게  "거기서도 아직 인기가 많냐"고 말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편 신해철은  지난 2014년 10월 17일 위장관유착박리술과 위축소수술을 받은 후 복막염 증세를 보이다가 심정지로 쓰러졌다. 이후 서울 아산병원으로 후송돼 응급수술을 받았지만 27일 끝내 사망했다.

[뉴스인사이드 김진희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