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의 참견 시즌2'에서 폴리아모리에 대한 사연이 공개됐다.
29일 오후 방송된 KBSjoy ‘연애의 참견 시즌2’에서 사연을 보낸 여성은 “남자친구와의 나쁜 연애에서 벗어나고 싶다”며 참견러들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완벽한 이상형’인 남자친구의 매력에 푹 빠진 여성은 몇 번의 대시 끝에 연인관계로 발전해 행복한 나날을 보냈다.
남자친구가 운영하는 인터넷 카페 계정을 관리하게 된 그녀는 수많은 여자들이 남자친구에 보내는 메시지를 보며 조금씩 혼란을 겪기 시작했다.
남자친구가 숨겨온 비밀을 알게 된 그녀는 큰 충격을 받았지만 차마 연인관계를 끊을 수는 없었다.
서장훈은 실감나는 목소리로 “사실 나 폴리아모리야”라는 남자친구의 충격 고백을 공개했다.
한편 폴리아모리는 ‘많은’이라는 뜻의 그리스어 ‘폴리(poly)’와 ‘사랑’이라는 뜻의 라틴어 ‘아모르(amor)’의 변형태인 ‘아모리(amory)’의 합성어를 말한다.
이는 서로를 독점하지 않는 다자간(多者間) 사랑, 즉 두 사람 이상을 동시에 사랑하는 것을 뜻하는 의미이다.
폴리아모리스트들은 전통적인 혼인 관계에 집착하지 않고 한 사람에 얽매이지 않는 연애 생활을 추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인사이드 김진희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