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텔2' 김장훈, "싸이와 화해한 지 꽤 돼" 불화설 해명
'마리텔2' 김장훈, "싸이와 화해한 지 꽤 돼" 불화설 해명
  • 승인 2019.10.29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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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훈/사진=MBC '마리텔2' 방송 캡처
김장훈/사진=MBC '마리텔2' 방송 캡처

가수 김장훈이 동료 가수 싸이와의 불화설을 해명했다.

지난 28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마이 리틀 텔레비전 V2'(이하 '마리텔2')에는 김구라가 출연했다.

이날 김장훈은 ‘독도의 날’을 맞아 독도에 입도하려고 했지만, 기상악화로 인해 실패했다.그는 “사실 독도에 못 갔다. 독도는커녕 울릉도도 못 갔다”며 “어제 게스트도 준비했는데 함께 가지 못했다”고 전했다.

이에 시청자들은 댓글로 "게스트가 싸이냐"라며 익살스레 물었다. 보조 진행을 맡은 방송인 최성민 역시 해당 댓글을 보고 "싸이 씨랑 다 풀었냐"고 재차 물었다. 이에 김장훈은 고개를 숙이며 난감한 표정을 지었고 "싸이랑 푼 지 좀 됐다"고 말했다.

그럼에도 최성민이 "몰랐다. 궁금해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하자 김장훈은 "자꾸 그러면 나 싸이 공연 게스트로 나간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2001년 첫 인연을 맺은 뒤 오랜 기간 연예계 대표 절친으로 지내온 싸이, 김장훈은 2009년부터 지난해 말까지 이어졌던 합동 콘서트가 갑작스럽게 중단된 이후 불화설에 휩싸인 바 있다.

 

[뉴스인사이드 김진희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