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 한 수: 귀수편’ 권상우 “몸매 관리, 3개월 동안 못 먹어 힘들었다”
‘신의 한 수: 귀수편’ 권상우 “몸매 관리, 3개월 동안 못 먹어 힘들었다”
  • 승인 2019.10.29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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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상우/사진=김혜진기자
권상우/사진=김혜진기자

‘신의 한 수: 귀수편’ 권상우가 영화에서 공개된 몸매 준비 과정에 관해 설명했다.

29일 오후 서울시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신의 한 수: 귀수편’ 언론시사회가 진행됐다. 언론시사회에는 리건 감독과 출연 배우 권상우, 김희원, 김성균, 허성태, 우도환, 원현준이 참석했다.

이날 권상우는 ‘신의 한 수’ 시리즈에 참여한 것에 관해 “‘신의 한 수’는 이전에 봤지만 귀수편을 준비하면서는 전편을 일부러 안 봤다. 시리즈이긴 하지만 전혀 다른 톤의 영화라고 생각한다. 너무나 좋아하는 정우성 선배님이 출연해서 재밌게 봤다. 선배님을 이어 받아서 하는 건 부담이 있지만 촬영할 때는 신났다. 새로운 톤의 영화를 만드는 것에 대한 기대감이 있었다”고 말했다.

권상우는 영화 속에 나오는 근육질 몸매에 대해 “귀수가 액션과 바둑을 연마하는 과정을 짧게 보여줘야 했는데 이를 위해 3개월 동안 못 먹어서 힘들었다. 운동은 힘들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권상우는 “회상신을 찍을 때는 전날부터 물을 안 마셔서 괴로웠다. 운동은 꾸준히 해 와서 견딜 수 있는 고통이었는데 식단 조절은 고통스러웠다. 그래도 목표가 확실했다. 좋은 결과물을 위해서 외롭지만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많은 분들이 사랑해주셨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영화 ‘신의 한수 : 귀수편’은 바둑으로 모든 것을 잃고 홀로 살아남은 귀수(권상우 분)가 냉혹한 내기 바둑판의 세계에서 귀신같은 바둑을 두는 자들과 사활을 건 대결을 펼치는 영화. 오는 11월 7일 개봉 예정이다.

[뉴스인사이드 정찬혁 기자 hyuck2@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