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상추 요오드 검출…“시금치에 이어...”
중국 상추 요오드 검출…“시금치에 이어...”
  • 승인 2011.04.08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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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TV l 신영은 인턴기자] 중국산 시금치에 이어 상추와 근대나물에서도 방사성 물질인 요오드가 검출돼 중국 당국과 소비자를 긴장시키고 있다.

중국 관영 매체들은 8일 “중국 국가핵사고응급협조위원회가 지난 7일 광둥성의 근대나물과 장쑤성의 상추에서 요오드-131이 검출됐다”고 보도했다.

이어 중국 매체들은 “산시성의 지표수에서도 요오드-131과 세슘-137이 검출됐다”고 전했고 이에 대해 중국 검역 당국은 “함량이 미량이어서 인체나 환경에 미치는 영향이 거의 없다”고 밝혔다.

앞서 중국 위생부는 지난 7일 홈페이지에 “지난 5일 현재 베이징, 톈진, 허난성의 토양에서 재배된 시금치를 검사한 결과, 1kg당 1∼3㏃(베크렐)의 요오드-131이 나왔다”고 밝힌 바 있다.

중국 상추에서 요오드가 검출됐다는 소식을 접한 한국 네티즌들은 “시금치에 이어 상추까지”, “요오드가 검출된 중국 상추가 수입되면 어떻게하냐”, “먹을 게 없구나” 등 걱정하는 목소리를 냈다.

한편,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시금치에서 요오드-131이 검출됐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시금치 소비가 크게 줄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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