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은 먹고 다니냐?' 김정태, 간암 투병 당시 상황 회상 "암 수치 정상 보다 30배 높았었다"
'밥은 먹고 다니냐?' 김정태, 간암 투병 당시 상황 회상 "암 수치 정상 보다 30배 높았었다"
  • 승인 2019.10.28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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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태/사진=SBS플러스 '밥은 먹고 다니냐?' 방송캡처
김정태/사진=SBS플러스 '밥은 먹고 다니냐?' 방송캡처

 

배우 김정태가 간암 투병으로 인한 심경을 전했다.

28일 방송된 SBS 플러스 '밥은 먹고 다니냐?에는 김정태가 출연했다. 김수미와 김정태는 함께 영화에 출연하며 인연이 있는 사이.

이날 방송에서 김정태는 간암으로 투병했던 당시 상황을 회상, "간암수치가 정상보다 30배가 높았다, 정밀검사 후 간암발견해 촬영 중간 예고없이 암선고를 받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간암으로 결국 출연하고 있던 드라마를 하차해야 했다고 전했다. 현재는 수술과 치료를 받으며 많이 호전된 상태라고 말했다.

아내가 대학교수로 재직하고 있다는 김정태는 “아내가 병간호까지 책임져 마음 고생 많이 했다”며 미안한 마음을 전하면서 가족이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준 가족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김정태는 “아프면서 많은 생각해, 죽음의 문턱까지 갔다오니 삶의 감사함을 제대로 느꼈다, 소소한 하루의 소중함 느껴졌다”고 덧붙였다.

[뉴스인사이드 김진희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