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미야기현 7.4 강진 발생…“정전·화재·부상자 속출”
일본 미야기현 7.4 강진 발생…“정전·화재·부상자 속출”
  • 승인 2011.04.08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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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미야기현 7.4 강진 발생 ⓒ 한국기상청

[SSTV l 신영은 인턴기자] 일본 미야기현 앞바다에서 7.4의 강진이 발생했다.

일본 아사히 신문 등 일본 매체는 8일 “지난 7일 오후 11시 32분경 일본 미야기현 오시카 반도의 동쪽으로 약 40km 앞바다 깊이 40km지점에서 규모 7.4의 강진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미야기현의 7.4 강진과 관련해 일본 경찰청은 “8일 오전 1시 현재, 아오모리, 이와테, 야마가타, 아키타현 전역에서 정전이 발생했다”며 “미야기현도 일부 정전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센다이시대책본부는 “센다이 시립병원에 수많은 부상자가 이송됐으며, 시내에서 가스누출사고 13건, 화재가 5건 발생했다”고 알렸다.

이와테현 오슈시에서는 남성 1명이 쓰러진 가구 아래 깔려 다쳤고, 하나마키시에서도 70대남성이 어깨에 부상을 당했으며, 17세 여성이 골정살을 당했다는 통보가 있었다.

이에 일본기상관리과장과 지진정보기획관은 “앞으로도, 후쿠시마 대지진과 관련해 규모 7.0 급의 여진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한편, 미야기현의 7.4 규모의 강진과 관련해 아사히 신문은 “후쿠시마 제1원전은 이상이 확인돼지 않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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