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마당'에 출연한 가수 김용임의 나이와 진성이 이들을 둘러싼 오해를 해명하며 이에 대한 관심이 모이고 있다.

28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의 코너 '명불허전'에서는 성악가 이주영, 이응광, 가수 진성, 이용, 김용임, 김나희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용임과의 관계를 해명한 진성은 "1년 열두 달이 바쁘다. 특히 요즘 전국 투어를 김용임과 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우리가 부부가 아니냐고 묻는다. 하지만 우리는 오누이 관계"라며 말문을 열었다. 

또한 "제가 방송에 나오면 전국에 계신 어머니, 아버님들이 좋아하신다"며 인기를 과시해 눈길을 끌었다.

이윽고 진성은 10월을 두고 "수확의 계절이다. 나 어렸을 때는 거의 농경사회였다. 벼를 베고 고구마를 새참을 먹곤 했다. 그 어린 시절에 최선을 다해 일을 했던 추억이 생각난다"면서 "어렸을 때부터 스스로를 책임지고 살았다. 그래서 마음도 나이가 들어보이는 편"이라 밝혔다. 

이에 김용임은 "가을은 남자의 계절이라 하지만 제겐 갱년기의 계절이다. 지방 공연을 다니면 갑자기 눈물이 왈칵 쏟아진다. 무릎까지 시리면 갱년기가 왔다는 것을 실감한다"고 말했다.  

한편 가수 김용임의 나이는 1966년생으로 올해 나이 54세인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인사이드 이선영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