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녕군 규모 3.4 지진, '올해 한반도서 두번째로 큰 규모'
경남 창녕군 규모 3.4 지진, '올해 한반도서 두번째로 큰 규모'
  • 승인 2019.10.27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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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녕군 인근 지진 / 사진 = 기상청
경남 창녕군 인근 지진 / 사진 = 기상청

오늘 경남 창녕군 인근에서 규모 3.4의 지진이 발생해 주변지역도 진동이 느껴졌다.

기상청에 따르면 27일 오후 3시 37분쯤 경남 창녕군 남쪽 15km 지역에서 규모 3.4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진앙은 북위 35.41도, 동경 128.49도이며 지진 발생 깊이는 11km로 올해 한반도 내륙에서 발생한 지진 중 두 번째로 큰 규모이다.

이번 지진으로 경남 지역에는 진도 4, 경북ㆍ대구 지역에는 진도 3, 부산ㆍ울산ㆍ전남ㆍ전북 등의 지역에는 진도 2의 진동이 감지됐다.

소방 당국은 지진 발생 직후 지진을 느꼈다는 신고가 접수됐지만,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뉴스인사이드 윤보나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