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출시 펀스토랑' 이영자, 단골 닭발집 공개 "먹은지 20년 됐다..힘든 시간 이겨내게 한 음식"
'신상출시 펀스토랑' 이영자, 단골 닭발집 공개 "먹은지 20년 됐다..힘든 시간 이겨내게 한 음식"
  • 승인 2019.10.25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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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자/사진=KBS2 펀스토랑 방송캡처
이영자/사진=KBS2 펀스토랑 방송캡처

'신상출시 펀스토랑' 이영자가 닭발집을 찾았다.

25일 오후 방송된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단골 닭발집을 찾은 이영자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영자는 신규 메뉴를 연구하기 위해 단골 닭발집을 방문했다.

그는 "이곳에서 매운 닭발을 먹은 지 20년 됐다"며 "예전에 시험에 계속 떨어졌을 때 힘든 시간을 이겨내게 한 음식이다. 나쁜 남자를 만났을 때 같은 맛이다. 호되게 사랑하는 느낌"이라고 엄지를 치켜세웠다.

이에 사장은 "그때 이영자가 쪽박집에 보증금을 지원해줬다. 당시 아무것도 없었는데 도와줘서 깜짝 놀랐다"고 말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그러자 이영자는 "이런 건 좀 편집해 달라"며 "이 소리를 듣고 전국에서 몰려든다"고 부끄러워했다.

이후 이영자는 레시피 전수를 부탁하자 닭발집 사장님은 "취지가 좋아서 괜찮을 것 같다. 화끈하게 다 주겠다. 제대로 배워서 제대로 된 걸 만들어달라"고 수락했다.

한편 '펀스토랑'은 연예계 소문난 ‘맛.잘.알(맛을 잘 아는)’ 6인의 스타들이 혼자 먹기에 아까운 필살의 메뉴를 공개, 이 중 메뉴 평가단의 평가를 통해 승리한 메뉴가 방송 다음 날 실제로 전국 편의점에서 출시되는 신개념 편의점 신상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뉴스인사이드 김진희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