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인고등학교 통학버스,신호 위반 교통사고로 수능 앞둔 고3학생 숨져…"정확한 경위 조사 중"
보인고등학교 통학버스,신호 위반 교통사고로 수능 앞둔 고3학생 숨져…"정확한 경위 조사 중"
  • 승인 2019.10.25 13: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KBS
사진=KBS

서울 송파구 방이동에서 고등학교 통학버스가 신호 위반으로 교통사고를 내며 수능을 앞둔 보인고등학교 3학년 학생이 사망했다.

서울 송파구 방이동 사거리에서 25일 보인고등학교 통학 버스가 승용차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차량과 충돌하는 사고가 나며 해당 버스에 타고 있던 보인고등학교 3학년 학생 1명이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안타깝게도 숨지고 말았다.

통학 버스는 충돌을 피하려다 맞은 편에서 신호 대기 중이던 쏘렌토 차량 1대도 들이받았다.

해당 사고로 통학버스에 타고 있던 남학생 12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해당 고교 3학년생 A(18)군은 중상을 입고 서울아산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또한 강동성심병원으로 옮겨진 B(17)군도 현재 중상으로 알려졌다. 

현재 경찰은 교차로에서 통학 버스가 신호를 위반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치상 혐의로 통학 버스 운전자 C씨를 입건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뉴스인사이드 이선영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