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 대규모 집회, 조국 수사‧조국 사태…도대체 언제 끝나나?
이번 주말 대규모 집회, 조국 수사‧조국 사태…도대체 언제 끝나나?
  • 승인 2019.10.25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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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 사진=JTBC 방송 캡처
조국 / 사진=JTBC 방송 캡처

 

이번 주말 대규모 집회가 예고됐다.

지난 24일 경찰과 시민단체에 따르면 '사법적폐청산 범국민시민연대'(시민연대)는 주말인 오는 26일 오후 4시 서울 여의도공원 인근에서 '제11차 검찰개혁 공수처 설치 여의도촛불문화제'를 연다.

앞서 시민연대는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사퇴 이후 "고위공직자 비리 수사처 설치는 국회의 몫"이라며 집회 장소를 여의도로 옮겼다.

시민연대 관계자는 "이번 주 토요일 '여의도 촛불'에 힘을 모아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공수처 설치로 정치검찰, 사법적폐, 친일 기득권, 토착왜구를 수사하고 해체하며 개혁하자"라고 강조했다.

또 이날 서초동에서도 또 다른 검찰개혁 촉구 집회가 열린다.

온라인 커뮤니티 '루리웹' 이용자들로 구성된 시민단체 '북유게사람들'은 오후 6시 서초역 인근에서 '제3차 시민참여문화제. 우리가 조국이다'를 개최한다.

한편 이날 보수단체인 '자유연대'는 오후 3시부터 여의도 국회 앞에서 시민연대에 대응하는 맞불 집회를 연다.

자유연대는 "정경심 교수와 공범인 조 전 장관 역시 구속하고, 조 전 장관을 법무부 장관으로 임명한 문재인 대통령도 퇴진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