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싸TV] 정유민 “갑질녀 캐릭터, 미움 받도록 연기 잘 녹여낼 것” (꽃길만 걸어요)
[인싸TV] 정유민 “갑질녀 캐릭터, 미움 받도록 연기 잘 녹여낼 것” (꽃길만 걸어요)
  • 승인 2019.10.24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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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유민 강렬한 악역을 맡아 연기 변신을 예고했다.

24일 오후 서울 구로구 라마다 서울 신도림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KBS 1TV 새 일일드라마 ‘꽃길만 걸어요’(연출 박기현, 극본 채혜영, 나승현, 유상영) 제작발표회에 배우 양희경, 최윤소, 설정환, 심지호, 정유민, 박기현 피디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하나 음료의 유일한 상속녀로 비단길만 걸어온 ‘황수지’ 역할을 맡은 정유민은 “세상에 겁날게 없고 두려울 게 없는 독불장군 같으면서도 안하무인 ‘갑질녀’라는 해시태그가 붙는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저는 삼 남매 장녀이고 수지와는 상황이 많이 다르다. 특수성이 있는 캐릭터라 많은 고민을 하고 연기하는 데 노력을 하고 있다. 역할을 톡톡히 잘 해내고 싶고, 선과 악 그 안에서 균형을 잘 이룰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라고 포부를 전했다. 

‘꽃길만 걸어요’는 진흙탕 같은 시댁살이를 굳세게 견뎌 온 열혈 주부 강여원과 가시밭길 인생을 꿋꿋이 헤쳐 온 초긍정남 봉천동의 심장이 쿵쿵 뛰는 인생 리셋 드라마로 오는 28일(월) 저녁 8시 30분 첫 방송된다.

[뉴스인사이드 이현미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