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 아쿠아리움, 홀로 남은 흰 돌고래 벨루가 방류 결정…"건강과 안전한 생활이 최우선"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홀로 남은 흰 돌고래 벨루가 방류 결정…"건강과 안전한 생활이 최우선"
  • 승인 2019.10.24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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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루가/사진=채널A
벨루가/사진=채널A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이 흰 돌고래 벨루가를 바다로 방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히며 이목이 쏠리고 있다.

24일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측은 이러한 사실을 밝히며 "벨루가의 건강과 안전한 생활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결정됐다"는 말을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동물 복지 강화를 위한 환경 조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17일 12살의 수컷 벨루가가 패혈증으로 폐사했다. 

이에 동물보호단체를 중심으로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에서 벨루가가 살아가기는 부적합하다는 의견이 제기되기도 했다.

한편 벨루가는 고래목 일각과의 포유류로 최대몸길이 4.5m 몸무게 1.5t에 평균 30~35년을 산다. 주로 북극해와 베링해 등에 분포하는데 온순한 성격과 귀여운 외모로 인기가 높다.

[뉴스인사이드 이선영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