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찬 노래로 대중을 즐겁게 해왔던 악뮤(AKMU)·송하예·뉴이스트가 컴백 이후 꾸준히 차트 공동 1위를 지키면서, 늦가을에 귀를 호강시켜주는 바람이 불었다.

24일 오전 9시 기준 음원사이트 멜론, 지니, 네이버 뮤직 실시간 차트 1위는 각기 다른 세 가수가 차지했다. 멜론에서는 듀오 악뮤(AKMU) ‘어떻게 이별까지 사랑하겠어, 널 사랑하는 거지’가, 지니서는 가수 송하예 ‘새 사랑’이, 네이버 뮤직에서는 그룹 뉴이스트 ‘럽 미(LOVE ME)’가 그 자리를 차지했다.

이어 지난 23일 컴백한 그룹 위너(WINNER) 또한 음원 강자라는 수식어에 걸맞게 네이버 뮤직 실시간 차트 3위에 타이틀곡 ‘소소(SOSO)’를 올리며 컴백에 청신호를 켰다.

지난 21일 발매된 뉴이스트의 일곱 번째 미니앨범 ‘더 테이블(The Table)’ 타이틀곡인 ‘러브 미(LOVE ME)’는 사랑에 푹 빠져있는 사람의 모습을 얼터너티브 하우스와 어반 알앤비라는 두 장르로 세련되면서도 달콤한 사운드로 표현한 곡이다.

이는 앞서 뉴이스트가 선보였던 강렬한 퍼포먼스와 독특한 콘셉트가 아닌 청량하고 편안한 느낌의 콘셉트로 대중에게 보다 친근하게 다가가겠다는 이들의 포부가 담겼다. 더불어 이들은 이번 신보를 통해 ‘사랑’이라는 테마 안에서 누구나 겪을 수 있는 다양한 감정과 기억들을 담았다.

지난 9월 25일 발매된 악뮤의 세 번째 정규 앨범 ‘항해’의 타이틀곡 ‘어떻게 이별까지 사랑하겠어, 널 사랑하는 거지’는 발매 직후부터 현재까지 꾸준히 차트 1위를 차지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송하예 ‘새 사랑’은 지난 5월 발매된 타이틀곡 ‘니 소식’의 연장선에 있는 곡이다. ‘새 사랑’은 지난 12일 발매됐다.

지난 23일, 확 달라진 모습으로 컴백한 위너(WINNER)가 차트 3위를 기록하며 컴백에 청신호를 켠 가운데 10월 마지막 주 컴백 주자는 누구일까 기대가 모인다.

실시간 음원 차트(10월 24일 오전 9시 기준)

▶멜론

1위: 악동뮤지션(AKMU) - ‘어떻게 이별까지 사랑하겠어, 널 사랑하는 거지’

2위: 송하예 - ‘새 사랑’

3위: 장범준 - ‘흔들리는 꽃들 속에서 네 샴푸향이 느껴진거야’

4위: 장덕철 - ‘있어줘요’

5위: 임재현 - ‘조금 취했어 (Prod. by 2soo)’

▶지니

1위: 송하예 - ‘새 사랑’

2위: 악동뮤지션(AKMU) - ‘어떻게 이별까지 사랑하겠어, 널 사랑하는 거지’

3위: 장범준 - ‘흔들리는 꽃들 속에서 네 샴푸향이 느껴진거야’

4위: 임재현 - ‘조금 취했어 (Prod. by 2soo)’

5위: 장덕철 - ‘있어줘요’

▶네이버 뮤직

1위: 뉴이스트 - ‘러브 미(LOVE ME)’

2위: 뉴이스트 - ‘원 투 쓰리(ONE TWO THREE)’

3위: 위너(WINNER) - ‘소소(SOSO)’

4위: 케이티 페리(Katy Perry) - ‘할리스 인 하와이(Harleys in Hawaii)’

5위: 크루셜스타(Crucial Star) - ‘밀린 일’

[뉴스인사이드 고유진 기자 kjin9592@newsinside.kr]